인류는 역사 이래 서로 돕는 공동 사회를 만들어 왔다. 그런데 문명이 발전하고 중 빈부의 격차가 나타나면서 개인과 가족의 삶을 보장할 수 없다는 불안은 점점 커져 같다. 17세기 말 런던의 수도승들은 요즘으로 말하면 샐러리맨이었습니다. 그들은 땅이나 재산이 없었기 때문에 만일에 대비하는 조합을 만들었다. 그 둘 중 누군가가 죽게 되면 유족을 돕기 위한 돈을 적립해 두기로 했다.
문제는 적립금이 일률적이라 젊은 수도승들은 계속 돈을 내야 했고, 노인들은 적은 돈만 내고도 먼저 죽게 되면 같은 액수를 받았다. 따라서 불만 없이 적립금을 내는 것은 노인들뿐이고, 젊은 수도승들은 불만을 가졌다. 결국 인류 최초의 생명보험은 무산되고 말았다. 몇 년 후 런던에서 고아와 미망인을 위한 보장 조합이라 불리는 생명보험 조합이 생겼다.
이 조합은 지역인 2,000여 명으로 만든 것으로 가입자가 죽으면 유족에게 500파운드를 지불한다는 약속으로 입회금 5실링씩 적립을 하고 누군가가 죽게 될 때마다 5실링씩 모으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이 조합에도 결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망자가 생길 때마다 회원은 점점 줄었다. 사망자에게 돈은 계속 지불해야 하고 조합의 운영이 어려줘 지자 월정액을 올리고 사망자가 생기면 또 올리고 이 조합도 10년이 되지 않아 없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결코 월정액은 올리지 않는 생명보험 조합이 런던에 생겼다. 회원에게 일년에 6 파운드 4실링씩 모아 그 돈으로 그해 죽은 회원의 유족에게 분배하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회원이 죽게 되면 적립금이 줄었고, 적립금이 줄면 유족에게 돌아가는 돈도 적어지고 회원수를 늘리자니 모여드는 사람은 노약자뿐이었다. 운영자들은 결국 12살에서 45살까지만 가입할 수 있는 제안을 두었다.
한편 당시 헬리의 성을 발견했던 에드먼드 헬리는 인간의 수명에도 법칙이 있을 거란 생각을 하며 자료를 수집하기 위에 독일의 브레스라우라는 마을에 갔다. 이곳은 다른 마을로 이어지거나 전입이 잦지 않아 수명 연구에는 최적이었다. 많은 예를 모아보니 개개인마다 다른 것처럼 보이는 인간 수명도 나이를 먹을수록 일정하게 사망률이 높아지는 대수의 법칙이 분명하게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헬리는 이를 바탕으로 유명한 헬리의 사망 표를 만들었다. 한편 제임스 도 도슨이라는 수학자가 46세에 생명보험 가입을 가입조건과 한 살 차이로 거절당하는 일이 생겼다. 그는 헬링의 사망 표 토대로 사망률에 따라 월정액을 내는 것이 공평하다고 생각해 연령별로 보험료를 산출하였다.
이것에 의해 젊은이나 노인도 각자의 위험율에 따른 월정액을 내고 약속대로의 보험금을 받는 합리적인 시스템을 확립시켰다. 또한 지금까지의 1년 단위 계약에서는 고령자의 월정액이 매년 높아져 결국에는 낼 수 없게 되어서 20년~30년 단위의 장기 계약 방식을 생각해냈다. 그리고 월정액을 평균으로 하여 나이를 먹어도 월정액이 올라가지 않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연구성과는 그리 쉽게 일반인들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했고, 그의 이상을 살린 근대적 생명보험사인 에퀴터블 생명보험사 생겨난 것은 그의 사루 5년이 지난 1762년의 이었다.
그 후 근대사회는 많은 것이 변화됐고 많은 사람들이 농촌을 떠나 공장 근로자가 되었다. 땅이라는 보장을 잃고 소독용만으로 생활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생명보험의 보장에 필요로 하게 되었다. 많은 변화와 발전을 계속하는 현대 사회보험은 인간의 삶을 보장하는 생명보험과 각종 재산적 손실을 보상하는 손해보험으로 발전하여 우리 생활 곳곳 깊숙이 자리 잡고 사람들이 마음의 평화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인간이 인간으로 존재하는 이상 미래에 불안을 느끼는 이상 인간 사회와 보험은 언제나 함께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어떤 형태가 되든지 그 근원에는 인류의 시초부터 이어져온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본능이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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