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청구 방법과 필요서류
보험 가입 후 사고나 질병으로 가입한 보험에서 보장을 받기 위해 청구한다. 반면 보험청구 이외에 수익자, 자동이체 방법, 주소, 직업, 계약자, 담보, 보험료 등 변경 시에도 각 상황에 필요한 서류들이 존재한다. 이중 가장 많이 진행하는 보험금 청구를 위한 방법과 필요서류를 요약해본다.
보험용어 설명
보험료 : 보장을 받기 위해 매월 또는 매년 납입하는 금액
보험금 : 보험료를 납입하며 유지 중 사고나 질병으로 병원 치료, 진단, 수술, 입원, 장해 등 시행 또는 확정이 되고 가입한 증권 담보가 그중 해당하는 게 있다면 청구 후 받는 금액
보험사마다 보험금 청구를 위한 서류 차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청구 후 받기 위한 보험금액이 높다면 추가 서류나 청구 방법이 달라지는 경우는 있다. 청구 방법은 현재 4가지가 있다.
1) 팩스 접수
2) 담당자가 전산으로 접수
3) 모바일 접수
4) 원본 우편발송 접수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게 팩스와 담당자 전산 접수다. 이 둘을 묶은 이유는 대체적으로 가입자의 병원 치료나 진단 서류를 받은 담당자가 편리에 맞는 방법으로 진행을 하기 때문이다. 이 방법의 장점은 담당자가 청구하는 고객의 보장 내용을 보고 추가로 청구할 수 있는 게 있는지 확인이나 찾아서 함께 접수하는 부분이다. 가입자가 하나의 보험이 아닌 여러 개의 보험을 가입하고 있다면 어떤 보장이 어느 보험사에 있는지 상세히 알기엔 조금의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추가로 청구해 받을 수 있는 보험이 있음에도 청구를 못해 못 받는 상황도 간혹 나오기도 한다. 이런 부분을 가입자 담당자들이 체크를 한다면 흔히 말하는 숨은 보험금을 찾는 개념이 된다.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보험 청구를 위해 필요한 서류가 있는데 누락된 게 있다면 미리 안내를 받을 수 있는 부분도 있다. 항상 그 일은 하는 담당자 입장에서는 어려운 부분은 아니지만 일반 가입자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다.
두 번째로는 이미 많이 활성화가 됐고 현재도 가입자 스스로 능숙하게 청구를 하는 모바일 보험청구다. 물론 능숙하게 보험 청구하는 가입자도 처음에는 어색하고 어려웠을 수 있으나, 모바일상 화면 분위기만 다를 뿐이다. 일상생활처럼 사용했던 SNS처럼 이미지 업로드하고 그날의 일상을 글 쓰듯 하는 거와 흡사하다. 보험청구 시 입력하는 내용 중 병원 간 사유, 시작 날짜와 끝난 날짜, 진단명, 치료 내용 등 입력하는 부분이 있지만 모바일상 그 화면을 보면 누구나 쉽게 보험금 접수를 할 수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청구 시 중요한 내용 입력을 누락하면 보험금 청구를 위한 진행이 안 되고 문제의 그 위치나 내용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모바일 접수는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장점이지만 간혹 가입자가 가입한 다른 보험에서도 받을 수 있는 부분을 놓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원본 우편발송을 해서 청구해야 하는 경우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청구(받으려는)하는 금액이 100만 원 이상인 경우이다. 보험사 기준으로 고액 건으로 원본 우편 발송을 요구한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100만 원 이상되는 보험금 청구도 모바일, 팩스, 담당자를 통한 접수가 가능하다. 한 사례로 3,000만 원에 해당하는 보험금 청구를 팩스로 접수하고 보험금 받는 거 까지 문제없이 종료된 사례가 있는 손해보험사도 있다. 하지만 고액 건 청구는 보험사가 요구하는 방법이 우선이다.
사람은 사고(상해/재해)로 다치거나 건강상 문제(질병)로 병원을 간다. 어느 질병을 진단받고 약 처방만으로 끝날 수 있지만 수술, 입원, 재발, 장애 등 연계된 치료나 상태에 대한 과정이 발생할 수 있다. 각 상황에 따라 필요 서류는 다르지만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알고 있는다면 보험금 청구를 위해 깜박하거나 몰라서 누락될 수 있는 서류만 잘 준비한다면 서류 때문에 다시 병원을 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통원치료 시 필요서류
통원치료 후 서류 발급받을 때 가장 중요한 건 통원한 날짜별로 각각 발급을 받는 것
1) 진료비 내역서 : 진료비 영수증이라고도 하며 주의할 점은 예를 들어 통원을 3번(3일) 했다면 병원 간 날짜별로 "각각" 한 장씩 발급을 받아야 한다. 예를 들어 통원한 날짜(일수)가 3번(3일)이면 그날그날 각각이니 3장이 된다. 카드 결제한 영수증은 사용할 수 없다. 그 이유가 진료한 내용을 보기 위한 내역서를 요구하는 것이니, 얼마를 "카드결제 영수증"은 보험청구 시 단 1도 필요가 없는 내용이다.
2) 진료비 세부내역서 : 이 서류는 비급여 치료 내용이 있다면 보험사에서 추가로 요청하는 서류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도수치료, 비급여 영양주사, MRI 등 비급여 검사나 치료 과정이 있었다면 미리 준비하는 걸 권장한다. 과거에는 비급여 진료가 있어도 요구하지 않던 서류 중 하나지만 현재는 추가로 요청하는 서류 중 하나다.
3) 약값 영수증 : 약 처방받으며 서류를 발급받아도 되고 그 보다 손쉬운 건 약 봉투에 있는 약값 영수증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이건 편한 방법으로 둘 중 선택해도 무방하다.
4) 이외 골절, 수술 등을 했다면 소견서, 진단서, 수술 확인서 등 관련된 내용이 기재된 서류 중 비용이 싼 걸로 발급받으면 된다.
입원 치료 시 필요서류
입원일당 청구 시 입퇴원확인서 없이도 접수가 가능하다.
입원은 통원과 비슷하며 기본적으로 추가되는 게 입원진료 세부내역서다. 이건 필수 서류로 누락되면 보험금 지급 과정이 중단되고 서류가 추가 접수될 때까지 보류된다. 통원처럼 진료비, 약 처방 등 치료 내용 등이 입원진료 세부내역서에 모두 입력이 되는데 날짜별로 각각 발급할 필요는 없다. 또한 가입한 보험에 입원일당이 있다면 입. 퇴원 확인서도 추가 발급을 해야 하며 간혹 입원진료 세부내역서에 기재된 입원 치료 기간으로 처리를 해 보험금 지급을 하기도 한다. 또한 골절, 수술, 질병 진단 시 통원과 마찬가지로 관련된 내용이 들어간 진단서, 수술 확인서, 소견서 등 서류가 필요하다.
이외 신체에 장애가 생기거나, 고액 보험금 청구, 사망 등 관련하여 보험청구 시 장애진단서, 사망진단서, 장기요양등급 진단서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접수 후 3일 이내 보험금을 지급하지만 이런 특수한 경우에는 사고조사가 포함되어 몇 주~몇 개월까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한 사례를 들어보면 치매 진단으로 보험금 3,000만 원 청구할 당시 조사기간이 약 1개월 정도 소요됐고 보험금은 그 후 즉시 지급이 된 사례가 있다.
*보험청구 관련 상세 서류는 치료한 내용, 병원, 기간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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