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자 내 치질+외 치질 4도[복합치질 수술 8일차]_생존 필수품

수술 후 6일차

40대 남자 내 치질+외 치질 4도[복합치질 수술 6일차]

 

수술 후 7일차

40대 남자 내 치질+외 치질 4도[복합치질 수술 7일차]_식이섬유

 

입원 수술 이후 8일차

• 변이 부드러워 배변시에는 통증없음
• 배변 후 에는 뜨겁고 따가운 통증이 바로 옴
• 배변시 피는 나지 않음
• 거즈 교환시 피가 스며드는게 보이는걸 봐선 내 치질쪽이 시간싸움일듯

완치전 치질 유저용 필수품 입니다. 제가 수술 후 생활을 해보니 집이던 밖이던 무조건 필요한거 같네요

 

거즈

기본 1시간에 한번, 배변한 후 에는 최소 30분간 2회 교환

1시간, 2시간 터울로 교환을 해보니 안에 수술 상처에서 나온 피와 진물 등이 2시간이면 거즈 하나 충분히 흡수 된 정도입니다. 더 유지해봐야 찝찝함만 커지고 바로 교체 해주세요. 수술이나 치질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내치질+외치질[복합치질 4도]인 제 경우 수술 후 5일안 까지는 1시간 마다 갈아야 했습니다.

 

배변 후 에는 더 빨리 교환해주세요. 우리 똥꼬는 수술 후 일반 똥고가 아닙니다. 예전 처럼 휴지로 뒷처리 문데문데 했다간 신앙심이 필요 할수 있어요. 결국 깨끗한 뒷 처리가 어렵다 보니 거즈에 변도 같이 흡수겸 묻어 있게 됩니다. 사이즈만 작지 똥기저귀 차고 있다 보시면 되겠네요;; 그러니 배변을 한 후 낀 거즈는 최소 초반에 30분간격으로 2번 갈고 이후 1시간 또는 본인이 설정한 시간에 교환해도될거 같습니다.

 

물티슈, 종이컵

싸고 양 많은 걸로..집이면 배변 후 좌욕기에 앉아 최종 마무리가 가능한데, 외부에서는 좌욕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소한이나마 남은 잔여물 제거와 좌욕 효과를 위해, 화장실 갈때 종이컵에 따뜻한 물 채워서 가면 일보고 물티슈 따뜻한 물에 적셔 엉덩이 톡톡으로 좌욕과 잔여물 제거를 조금더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다고 해도 거즈에는 남은 잔여물이 묻어 나오므로 초반에 빠르게 교환해주는건 필요해요

 

난다 뛴다 하는 애주가로써 8일간의 금주와 좌욕, 식이섬유 섭취, 배변 등 치질 완치 후 이쁜 똥꼬를 위해 반복적인 일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수술 후 첫 일주일은 수술 통증에서 배변 통증으로 바뀌는 초반 단계 같네요. 아.. 이정도만 해도 감사 할 뿐입니다.ㅠㅠ 수술 후 둘째 주는 배변 후 통증도 좋아졌음 하는데, 경험이 없으니 가봐야 알거 같습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데, 변은 마려운데 통증 때문에 무서워 참거나, 변비 등으로 며칠 배변을 하지 못하면 그 동안 쌓인게 딱딱해지고, 굵어져 배변시 통증이나 피가 심해지지 않을까 하는 분도 있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꼭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근거로는 저도 변이 마려웠지만 며칠간 일을 보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배변시 변을 부드럽고 가늘게 볼수 있어 걱정하는 상황은 없었습니다. 자주 많이 챙기지 않았지만 하루에 최소 바나나 1개 +견과류 약 3봉지[작은 사이즈] 또는 바나나 대신 고구마나 당근을 먹었고, 반찬은 호박, 가지볶음, 멸치볶음 그리고 외부에서는 백반, 보리 비빔밥, 콩나물밥 등 대체적으로 식물성이며, 식이섬유쪽 음식을 유지한 영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단기간이라 단정 할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 그렇습니다.

 

식사는 맘편히 하시되 "식이섬유"!!! 관련은 꼭 챙기세요 그게 식품이던 어떤 제품이던, 치질 유저가 초반에 살아남을 수 있는 최종병기가 식이섬유인거 같습니다 ㅠㅠ 어느 누군가가 같은 내용을 반복한다는건 제 똥꼬 명줄의 핵심이 그거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병원 원장님이 반복반복한 변을 부드럽게..부드럽게...]

 

파티원 여러분 살아남으십쇼~이쁜 똥꼬되서 머릿결 휘날릴듯 우렁찬 방귀로 뿌앙~ 시동걸고, 강력한 응가한방 변기에 때려 넣는 그날까지